희망연속
택시 타이어 4짝을 교체했습니다 본문
택시 타이어는 보통 10만~12만 km마다 교환하는게 정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115,000km에 타이어 4짝을 교체하였고 95,000km을 더 뛴 후 210,000km에 타이어 2짝을 먼저 교체하였습니다.
이상하게 타이어 한면에 편마모가 심하게 생겨 소음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233,000km에 나머지 타이어 2짝을 교체했었죠.
이번에는 타이어 편마모 이런 것도 안생겨서 350,000km에 4짝을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2짝, 2짝 이렇게 갈아보니 약간 귀찮은 점이 있어서 편마모가 생기지 않으면 4짝을 한꺼번에 가는게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현재 타이어 상태를 살펴 봤습니다.
앞 타이어는 140,000을 달린 한국타이어입니다. 물론 택시용이죠. 편마모도 없고 아직 트레드도 남아 있어서 조금은 더 달릴 수 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조금 이따 교체할걸 그랬나 하는 후회감이......
뒷 타이어는 117,000을 달린 넥센 타이어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것도 조금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부 택시용 타이어여서 그런지 내구성 하나는 인정 해줄만 합니다. 앞으로는 더 오래 타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장착할 타이어 역시 넥센 택시용 타이어입니다. 마일캡2. 규격은 205 65R 16으로 택시용 스탠다드 타이어입니다.
굳이 비싼 타이어 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1인입니다. 비싼 타이어가 좋다는 사람들 많지만 저는 잘 감이 오지 않더라구요.
택시는 물론 모든 자동차는 처음 출고될 당시가 가장 최적화된 상태라고 했습니다.
중요한게 가격인데 서울개인택시 복지매장에서 2022년 12월에 똑같은 넥센 택시용 타이어가 1짝에 66,000원 했는데 2년도 지나지 않아 77,000원. 무려 16.7% 인상.
개스 넣으며 적립했던 OK 캐시백(머핀 포인트) 86,000점을 사용하니 22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을 수가. 나이스, 굿, 해피. ㅎㅎㅎ
앞 뒤 모두 새롭게 갈아 신은 후의 모습입니다. 휠이 많이 낡아 보이지만 세월의 흔적 아니겠습니까.
누구는 휠도 새걸로 갈아라고 했지만 그냥 고고.
타이어 제조일이 3523이니 올해 35주차 즉 2023년 8월 정도로 보입니다.
타이어를 4짝 한꺼번에 교체하고 달려보니 솜이불 위를 달리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기분이 드는군요. 확실히 돈 들어가니 좋으네요.
그렇다고 멀쩡한 타이어를 일찍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2~3만 km마다 타이어 위치 교환과 함께, 조심운전, 안전운전 해서 타이어를 가급적이면 오래 타는 방향으로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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