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직업별 평균 수명?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본문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이 오래 살까. 약간 궁금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소방관의 수명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10년 정도 낮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고, 과도한 운동을 하는 사람보다는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인이 비교적 장수한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도 납니다.
소방관은 직업상 위험이 많아서 수명이 짧다고 나올 수 밖엔 없습니다.
그런데 직업별 평균수명을 데이터화해서 발표한 자료가 있더군요. 약간 오래되기는 해서 지금은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장수하는 직업군은 종교인(성직자)이랍니다. 다른 조사결과에서도 종교인은 대표적인 장수직업으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다른 직업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직업이랄까요. 경쟁이 덜하다고 봐야겠죠.
정치인이 2위에 오른 것은 약간 의외입니다. 글쎄요, 지금 조사한다면 정치인은 약간 뒤로 처지지 않을까요. 선거, 공천 문제 등으로 해서 스트레스가 다른 직업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언론인이 최하위로 나오는 통계는 다른 조사에서도 대동소이합니다. 생활이 불규칙하고 마감시간에 쫒기는 스트레스가 최고인 직업이죠.
그리고 예술인이 상위에 있지 않고 하위에 처져 있는 것이 의외로 생각됩니다. 원래 예술인은 장수직업으로 알려져 왔죠. 또한 예술인 중에는 장수한 이들이 많습니다.
화가 피카소, 지휘자 폰 카라안, 극작가 버나드 쇼 등이 90세 넘게 살았습니다. 예술인들은 일상이 창작이죠. 머리와 손을 계속 써야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업이어서 그동안 장수 직업군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겉으로는 화려할 지 몰라도 속으로는 그렇지 않나 봅니다. 예술인들 역시 생활이 비교적 안정되지 못하고 경쟁이 치열한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예인이나 체육인들 역시 수명이 짧다고 알려져 왔는데 조사결과 역시 그대로입니다. 연예인들의 자살률이 높은 것 역시 지나친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문제이고, 체육인들은 과도한 운동의 부작용 탓인 것 같습니다.
위의 결과를 살펴 보면 장수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를 적극 관리해야만 하겠습니다.
현대인은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 그대로 스트레스에 굴하지 않고 적극 대처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뇌를 계속 써야 합니다.
다른 직업에 비해 비교적 머리를 많이 쓰는 정치인, 교수, 법조인 등이 수명이 길다고 나온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작가나 언론인 등도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이긴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나쳐서 그런 것 같구요.
*과도한 운동보다는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운동을 많이 해서 장수에 유리할 것 같은데 결과는 정반대죠. 자기 몸에 맞는 운동을 적절히, 꾸준히 하는게 훨씬 유리한 것 같습니다.
*위험한 일은 가급적 멀리 해야 합니다.
소방관 같은 위험 직군이 수명이 짧다고 했잖습니까. 제 직업 또한 택시기사라 위험직군에 속하겠죠. 직업은 바꾸기 쉽지 않지만 일반인들이 생활하면서 위험한 장소, 위험한 놀이 등은 가급적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 직업을 오래 가지는 것이 장수에 유리합니다.
직업의 종류가 장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직업이 없는 사람에 비해 평균 14년을 더 오래 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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