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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퇴직후 일자리 선택의 우선순위

희망연속 2023. 7. 12. 18:26

옛 직장동료 후배들과 만나는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아직 직장에 남아 있는 후배 직원이 이번에 승진을 했다고 하면서 축하해 달라는 말을 합니다.
 
그 후배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난히 승진에 신경을 쓰는 직원이었습니다. 인생의 목표를 그런 쪽에 많이 두더군요. 아주 심한 편이었죠. 그걸 알고 있는 저 역시 축하한다는 말을 여러번 전했습니다.
 
그러나 말로는 성에 차질 않는지 은근히 그 이상을 바라는 눈치였죠. 말하자면 2차 술자리, 노래방 등에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승진을 했으면 승진한 사람이 턱을 쏘는게 아닌가? ㅎㅎ
 
저는 조금 일찍 자리에서 일어 섰지만 다른 동료들과 다른 자리를 가졌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에서 승진을 하고 그랬지만 그렇게까지 승진에 목말라하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직장 근무할 때 승진도 물론 좋지만 퇴직 후를 좀 더 면밀하게 준비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승진에 신경 쓰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라 승진에 목매는 것처럼 행동하기 보다는 다른 기술이나 자격증 공부를 하든지 돈에 관한 공부도 열심히 하는게 훨씬 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길어야 60인데 막상 닥쳐서 준비한다면 남보다 늦을 수도 있고 그렇죠.
 
그러나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나중에 새로운 일에 적응하기 쉽고 남보다 더 일을 오래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일자리는 많습니다. 60이 넘으면 대개 단순 일자리가 대부분인데 그런 일자리면 어떻습니까. 
 
 

"돈 없어 은퇴도 못한다"…韓노인들 '눈물의 취업' 조명한 외신

# 젊은 시절 대형 트럭 운전사였던 오오나미 요시히토(73)씨는 요즘 소규모 식료품 배달을 하고 있다. 트럭을 몰던 당시 무거운 화물을 싣고 내리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척추 연골이 다 닳아 50세

v.daum.net

 
 
나이들어 일한다고 해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은 아니지요. 일을 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위 기사처럼 '돈 없어 은퇴 못하고, 눈물의 취업'?
 
아니 나이들어서 일을 한다면 돈도 벌고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일인데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볼일은 아니죠. 
 
그 것 보다는 나이들어 찾은 일자리가 성격에 맞지 않는다면 그 것이 더 곤란하지 않을까요. 자기 성격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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