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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싶은 곳

지리산 천은사 둘레길

희망연속 2022. 11. 20. 19:29

지리산 노고단 성삼재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천은사(泉隱寺)

 

쌍계사, 화엄사와 더불어 지리산 3대 사찰의 하나입니다.

 

신라 흥덕왕 때인 828년, 인도 승려 덕운이 창건했지만 전란을 겪으면서 소실되었다가 수차례 중건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천은사(泉隱寺)라는 이름은 '샘이 숨었다'라는 뜻인데 원래 절에 샘물이 맛있다고 해서 감로사(甘露寺)였다가 나중에 샘물이 사라져서 천은사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천은사를 찾으면 가장 눈에 들어 오는 것이 바로 주차장입니다.

 

저 넓은 땅을 다 주차장으로 쓰고 있고,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입장료도 없구요.

 

 

위의 일주문을 지나 쭉 오르면 지리산 성삼재, 노고단이 지척입니다.

 

 

그리 크지 않은 절입니다. 

 

절을 구경하고 주차장 쪽으로 다시 걸어 나와 저수지 쪽 둘레길로 향합니다.

 

 

둘레길 입구

 

 

농업용으로 조성한 인공 저수지입니다.

 

둘레길은 저수지를 한바퀴 감싸고 돌게 되어 있습니다.

 

주변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고 있다는군요.

 

 

제가 찾을 때는 단풍이 절정을 지나서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둘레길이 너무 쾌적하고 좋아서 찾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레길이 약간 짧은 것이 유감이라면 유감. 약 1시간 정도면 전부 돌 수 있습니다.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 힐링 코스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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