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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서울 개인택시 기사 중 경기도민의 비율

희망연속 2021. 7. 19. 20:28

 

윗 표 <서울개인택시 조합원 현황>을 보니 최고령 조합원이 1928년생, 현재 우리나이로 94세시네요.

 

설마 지금도 직접 핸들을 잡고 영업은 하지 않고 있을 것 같구요, 아마 조합 임원쯤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기사 중에 83세 기사분이 있는데 지금도 아주 건강하시고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요즘은 정말이지 외모만으로는 실제 나이를 가늠하기가 힘들고, 나이 들어도 계속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택시기사의 고령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 같습니다.

 

물론 택시뿐만 아니라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그런데 서울 개인택시 기사 중에 무려 29.6%, 14,494명이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네요. 저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사실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감이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그래도 10명 중 3명이 경기도민일줄이야.

 

서울은 개인택시 양수할 때는 반드시 주민등록이 서울로 되어 있어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주소를 어디에 해놓아도 관계 없습니다.

 

서울 개인택시 기사 중에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기사도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실제로 지금도 거주 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경기도 인근 도시에서는 아침 출근시간 대에 서울 개인택시들이 서울가는 손님 태우기 위하여 콜기다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풍속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서울 거주하다가 경기도로 이사를 간 기사가 많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서울과 바로 인접한 도시야 상관없겠으나 거리가 너무 먼 곳에 살면 서울 오가는 시간과 체력 등에서 로스가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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