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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희망연속 2020. 12. 27. 11:50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난리 아닙니까. 그런데 코로나 환자들의 사망비율을 보니까 60대 이상이 무려 94.9%를 차지하는 반면에 30대 이하는 사망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말하자면 젊은 사람은 코로나에 걸려도 죽지 않는데 노인들은 그 반대입니다. 노인들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이죠.
 
젊은이들 중에도 어떤 사람은 맨날 감기를 달고 다니는 반면 어떤 사람은 평생 감기를 모르고 삽니다.
 
당연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저는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었습니다. 물론 유전적인 차이도 있겠지만요.
 
'면역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이 책에서는 면역력에 대해 알기 쉽게 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현대인이 많이 걸리는 질병은 반드시 원인이 있다. 그 것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것이다. 그래서 생활습관과 주변환경을 개선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좀 더 알아 볼까요.
 
ㅇ 암과 같은 만성 질병 중 약 80%는 지나치게 힘든 생활로 인해 발생한다.
 
ㅇ 면역력이 약해지면 병에 걸리기 쉽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푹 쉬는 것이 좋다.
 
ㅇ 의사나 약에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ㅇ 고혈압이라고 해서 무조건 약을 먹거나 겁먹지 말자. 억지로 고혈압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ㅇ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도 떨어진다. 가급적 따뜻한 음식을 먹고 찬음식은 먹지 말자.
 
ㅇ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은 건강의 기본 철칙이다. 복근과 배근에 힘을 주고 빨리 걸어라.
 
ㅇ 얼굴색과 대변상태는 건강의 척도다.
 
 
특히, 제 눈길을 끌었던 것이 이 책을 쓴 일본인 의사 역시 고혈압 수치가 170~180에 이르는  환자지만 약은 먹지 않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 고혈압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 콜레스테롤 등의 정상 수치는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설정해 놓은 면이 있으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그렇게 타이트한 수치를 정부와 의약계가 서로 묵인 하에 설정한 이유가 의료비와 관계가 있지 않나 하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읽었던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라는 책에서도 의약계와 정부의 담합을 비판하며 자기 스스로 몸을 치유하려 노력함으로써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는 습성을 버리자고 주장하고 있었는데 그 내용과 동일했습니다.
 
아무튼 콧물이 조금만 나거나 머리가 조금만 아파도 약국과 병원을 찾는 습성을 버리고 스스로 몸관리에 신경을 써서 저절로 낫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일본 니가타 대학 종합연구과 교수 '아보 토오루' 지음 / 박용우 감수 / 박재현 옮김 /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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