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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금융교육의 필요성

희망연속 2020. 8. 17. 16:06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 리의 말 중에 제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바로 조기 금융교육에 관한 것입니다.

 

존 리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어려서부터 금융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노후까지 금융문맹으로 남아 부자는 커녕 노후에도 빈곤하게 살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부자가 많고 강대국인 이유는 조기 금융교육을 잘 하고 있는 데 그 원인이 있다고 하죠.

 

조기 금융교육이라...............

 

사실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인지 돈에 대해서 터부시하는 그런 인식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나 가정에서 돈에 관한 제대로된 교육을 받질 못했던 것이 사실이구요.

 

다들 어렵게만 살아서 그런지 절약, 저축 이런 소리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지만 주식, 펀드, 화폐, 환율, 투자 등 본격적인 금융교육은 먼나라 이야기였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많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나라도 어려서 영어, 수학 못지 않게 금융교육을 시켰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을.

 

외국은 초등학교 때 금융과목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해서 가르치는 나라가 많다질 않습니까.

 

나는 그렇다해도 내 자식한테라도 금융교육을 제대로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금석지감(今昔之感)입니다.

 

그렇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저의 경우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식투자도 조금은 했지만 별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식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편이었죠. 그런데 존 리의 말을 듣고 나서는 제 생각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은 단기간에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와 함께 오래도록 성장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오래 보유해야 한다는 그의 말이 귓전을 때렸습니다.

 

그동안 주식은 하질 않고 펀드는 조금씩 해왔는데, 생각을 바꿔서 앞으로는 가급적 팔지 않고 최대한 장기로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조금 있다가는 주식도 해볼 참입니다.

 

어차피 은행은 제로금리가 멀지 않아서 다른데 투자해야 할 때입니다.

 

아울러 자식 이름으로도 펀드를 들었고, 나중에 손자, 손녀가 태어나면 그들에게도 주식이나 펀드통장을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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