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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앞날이 걱정되는 오토바이 배송 확산

희망연속 2019. 10. 19. 16:41




바야흐로 오토바이 배송(퀵 배달)의 전성기입니다.


특히, 배달의 민족, 부릉, 요기요, 배달통, 제트콜, 생각대로 등 배달앱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생겨난 이후로 도로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증가세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문제는 그 배달 오토바이가 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교통사고 실적과 사망자 수는 정확한 집계조차 나와있지 않는다고 하고, 그에 따라 당연히 보험가입이 까다로울 수 밖엔 없어서 60% 넘는 오토바이가 보험에 전혀 가입되어 있지 않고 있다고 하니 가히 달리는 시한폭탄일 수밖엔 없습니다.


오토바이 배달은 1건당 3~4천 원을 받고 있고, 평균적으로는 월 256만 원, 많게는 월 300만원 정도를 번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에 35건(25일 근무 기준), 1시간에 6건(하루 6시간 근무 기준)을 배달해야 합니다.


말이 그렇다고 하는 것이지, 25일을 빠짐없이, 그 것도 하루에 6시간 이상을, 하루 35건 정도를 오토바이로 배달한다는 게 보통 일은 아니겠죠.


그러다보니 과속, 난폭운전은 다반지사요, 거리위의 난폭자라는 별명이 붙은 게 당연합니다.


차량을 운전하고 다니노라면 다 느끼는 사항이겠지만 하루에도 섬찟섬찟할 때가 정말 한두번이 아닙니다.


왜 저렇게 멋대로 운전을 하고 다닐까. 안전모 조차 쓰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아무리 단속인력이 충분하다 해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역부족일 수밖엔 없을겁니다.


그래도 그렇지, 이대로는 도저히 답이 안나올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에 붙는 세금이나 교통위반 과태료 등을 대폭 올려서라도 제재를 강화해야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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