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원주 치악산 생막걸리 본문
와이프가 강원도 등산여행을 다녀 오는 길에 특별히 사온 원주 치악산 생막걸리
"무거운데 머하러 사오는거야" 한마디 하고는 쉬는 날 동태찌게를 안주로 들이켜 보았다.
그런데 약간 독한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알콜 도수가 7도다. 서울 막걸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막걸리가 6도인데 비해 1도가 높다.
왜 일까.
강원도 사람들이 산악지방이 많아서 술이 센편이어서 그러나.
내겐 독하다.
보존기간도 2주다. 서울막걸리는 10일인데.
탄산 맛은 덜해서 시원한 청량감은 떨어 진다.
서울막걸리에 비해 밀가루 냄새도 더 나는 것 같고.
아스파탐 함유량과 쌀, 밀가루 비율 역시 표기되어 있지 않다.
물론 이 것은 의무가 아니라 권고사항이기는 하지만......
먹은 후 자고 일어나니 머리가 약간 지끈 지끈.
막걸리는 마실 땐 좋지만 먹고 난 후가 영 개운치 못한게 흠이라면 흠.
그렇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술이라는 느낌이다.
'맛있는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도사랑 호박막걸리 (0) | 2018.04.29 |
---|---|
강동구 김박사 바지락 팥칼국수 (0) | 2018.04.15 |
괜찮다, 강동구 둔촌동 '착한 낙지' (0) | 2018.03.11 |
강동구 '추오정 남원추어탕' 괜찮아요 (0) | 2018.03.05 |
강동구청옆 한정식집 '수라연' (0) | 2018.01.1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