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일까. 본문

돌아가는 세상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일까.

희망연속 2015. 8. 24. 10:41




참 시원한 글을 읽었다.


가려운데를 시원하게 긁어준 글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용기있는 정치인이다.


요즘 누구하나 앞장서서 말하고 싸우는 정치인을 보지 못했는데 이재명 시장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유승준 입국관련, 세월호와 관련해서도 그의 말은 정곡을 찌르며 내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었다.


요즘 종북 빨갱이와 관련해서도 왈가왈부 말이 많다.


근데 이거 하나만 물어보자.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일까.


가스통들고 설레발치는 할배들, 국민 갈라놓기에 앞장서고 있는 일베충들, 통일에 대해 적대감 높이기에만 골몰하고 있는 보수언론과 수구어르신들


제발 이재명 시장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제대로 해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명 성남시장의 의미심장한 글이 화제다.

지난 23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인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먼저, 나는 사람이 나라의 주인이라 믿는 민주주의자이며, 비민주적 반인권적인 북한을 추종(종북)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북한을 무력으로라도 말살해야하는 존재가 아니라 공존과 화해를 통해 평화롭게 통일해야할 동족으로 인정한다면 군사안보정책도 보복과 대립을 통한 긴장격화나 적대감 확대로 흘러서는 안됨이 자명하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 댓가도 지불해야 한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 바로 국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진정한 국가안보 진짜 애국은 권력집단의 사욕을 위해 또는 권력자의 자존심을 위해 무력대치와 충돌위험을 끝없이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고 국민을 편하게 하며 우발적 충돌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신뢰를 구축해 평화통일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짜 애국자는 누구이며 진정으로 국가 안보를 중시하는 자가 누구인가?”라며 “진짜 북한을 추종하며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종북 빨갱이는 또 누구인가?”라고 질문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