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숨은 비경, 절물자연휴양림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

 

국립은 아니고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그런데 의외로 나무와 숲이 깊고 좋다. 그래서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내가 가던 날, 그러니까 4월 8일, 비가 상당량 내렸는데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버스와 승용차로 들어왔다.

 

물론 숙소도 있지만 예약이 참 어렵다.

 

사려니숲길을 나와 승용차로 갔는데 입장료를 받더라. 1인당 천원, 주차료는 3천원

 

휴양림 정문을 들어서자 삼나무숲길이 우리를 반긴다.

 

우와, 기분좋다. 나무도 울창하고 산책코스도 잘 꾸며놓았다.

 

이런 장승은 또 뭣인고.

 

아들놈이 얼굴 가리라고 해서.

 

군바리가 휴가길 얼떨결에 따라와 고생이 많다.

 

이건 와이프.

 

휴양림 곳곳에 산책길을 아주 다양하게, 예쁘게, 정성들여 잘 가꿔 놓았다.

 

 

 

 

이건 산림문화관인데 우슨 목각공예품을 만들어 전시해놓고 있었는데 괜찮아 보였다.

 

나도 소문만 듣고 찾아 간 곳이기는 하지만 한라산과 사려니숲길 들르는 길에 절물휴양림도 꼭 구경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