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작지만 볼만한 곳, 제주 쇠소깍 본문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미는 그렇다치고 내가 본 쇠소깍은 작지만 의외로 괜찮은 곳이었다.
물이 굉장히 깊고 투명하다.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 모양.
평일인데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투명카약과 수상자전거를 탈 수 있다.
타보고도 싶었지만 아쉽지만 시간이 안맞아 다음으로 넘기고....
가격은 투명카약이 어른 7천원, 어린이 4천원
수상자전거는 천원씩 더 비싸다. 아무튼 가는 곳마다 돈이다. 특히 제주는 더 그렇다. 유명 관광지라 그런가.
쇠소깍이 있는 효돈리가 감귤주산지라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 감귤파는 가게가 천지였다.
쇠소깍을 한바퀴 돌고싶었으나 시간땜시 이마저 포기했다.
역시 제주도는 충분한 여유를 갖고 와야하는데 일상 평민이 어디 그러기가 쉬운가.
그냥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지.
그래도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아들놈의 휴가기간에 맞춰 찾은 제주여행이니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고 느꼈다.
'다시 찾고싶은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 '대덕 휴양관' (0) | 2015.05.04 |
---|---|
제주냄새가 물씬, 올레길 6코스 (0) | 2015.04.15 |
제주의 숨은 비경, 절물자연휴양림 (0) | 2015.04.13 |
제주 청정탐방코스, 사려니숲길 (0) | 2015.04.13 |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3박 (0) | 2015.04.1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