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카페리 블루나래호를 타다 본문
완도타워 관람을 마치고 마침내 블루나래호에 오를 시간.
한일고속이 보유하고 있는 단 1척의 카페리호.
블루나래호는 하루에 2회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데 정확히 1시간 50분만에 주파한다.
시속 60km정도.
현재 제주항 배편 중에서 가장 빠르다.
이 날따라 비가 많이 내렸다.
가뭄인지라 반갑기는 한데 왜 하필 이 때냐고.
승용차를 먼저 싣고 여객선터미널로 와 예약된 표를 창구에서 다시 교환하여 배에 올랐다.
완전 신형 카페리라더니 가까이서 보니 녹슨 부분이 많이 보이네.
터미널에서 블루나래호에 오르는 승강기.
세월호 여파로 승선절차가 까다롭게 변했다고 하는데 아직은 그냥....
일반석 내부의 모습
총 572석이라고 하는데 60% 정도 찼을까.
3층은 우등석이고 1, 2층이 일반석이다. 일반석 요금은 34,450원
우등석이래야 좌석이 약간 좋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게 없다.
배가 출발하자마자 승무원이 나와 구명조끼 착용법과 안전사항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주의깊게 듣는 사람은 별로.....
난 세월호 여진때문에 귀를 쫑긋하고 들었다. 긴장된 시간.
오후 4시 40분,
완도주변 다도해 사이로 빠쟈나가 104km떨어진 제주항으로 고고.
정확히 1시간 50분 후에 제주항 도착
제주여행 3일 후,
제주에서 오후 5시 50분에 출발할 블루나래호가 완도항에서 제주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 배가 1시간정도 쉰다음 완도항으로 돌아간다.
한바퀴 거꾸로 돌아서 뒷편을 부두에 대고 있다. 저 곳으로 차량이 나오게 된다.
싼타페 1대 선적요금이 편도 125,140원
비싼 편이다.
따라서 제주에서 장기간 머물지 않을바에는 렌트카를 이용하는게 더 나을 것이다.
다만, 여러가지 짐을 운반하는데 용이한 점은 있다. 익숙하니 편하다.
제주에서 완도로 향하는 배에서 찍은 일몰 광경
블루나래호에서 바라 본 완도항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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