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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싶은 곳

완도항과 완도타워

희망연속 2015. 4. 12. 22:45

오랜만에 제주를 찾기로 했다.


거의 6년만이다.


이번엔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페리호를 타기로 했다.


진주에서 군복무중인 아들놈 휴가나오는 날,


부대앞에서 아침 7시경에 픽업해서 완도로 향했다.


완도에서 제주가는 배편이 가장 운항시간이 짧고, 진주에서의 이동거리 등을 고려하여


완도에서 오후에 출발하는 배편을 택했다.



이건 완도대교.


따지고 보면 섬이 아니라 육지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큰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었으니.


차로 달리다보면 섬이란 사실을 잊게 된다.


제주행 배는 완도 뿐만 아니라 부산, 통영, 목포, 고흥, 장흥 등 여러 곳에서 출발한다.




완도항에 도착한 후 시간여유가 있어 바로 앞에 있는 완도타워에 올랐다.


완도타워는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야하고 계단도 많다.


뒤늦게 알고보니 다른 방향에서 전망대까지 차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다.


아쉽다. 좀 더 알아보고 왔거나 안내판이 잘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전망대 높이만 51.4m, 첨탑높이까지 합하면 76m에 달한다.


하지만 비가 상당히 오고 있었고 안개마저 짙게 끼어 앞이 잘 안보일 정도.


아쉬웠다. 완도타워 전망이 상당히 멋있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완도항에서 완도타워까지 케이블카나 곤돌라를 설치하면 어떨까.


다리가 아파 못올라가는 사람에게도 좋겠고, 무엇보다 완도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쉽게 구경할 수 있지 않을까.




완도항과 완도타워 야경



이건 연합뉴스에서 퍼온 완도타워 전경사진



완도항 야경



오른쪽에 사람처럼 조그많게 보이는 것이 장보고 동상


청해진과 장보고는 완도의 자랑이다.



밤에 찍은 장보고 동상. 제주도 갔다 서울 올라가는 길에 찍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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