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서대문 안산에 활짝핀 개나리꽃 본문
금년엔 유난히 비도 적게 오고 미세먼지도 많아 단 하루도 뿌옇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강수량은 예년평균의 고작 20%, 미세먼지 농도는 역대 최고 였다고 하니.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뉴욕 ․ 런던 ․ 도쿄 등 OECD 주요도시들과 비교해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2년 런던이 19㎍/㎥, 파리가 27㎍/㎥의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한데 반해 서울은 41㎍/㎥로 큰 격차를 보였다. 초미세먼지 역시 뉴욕과 도쿄가 14~15㎍/㎥의 낮은 농도를 유지하는 동안, 서울은 23㎍/㎥을 기록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연간 미세먼지 농도 20㎍/㎥, 초미세먼지 농도 10㎍/㎥을 권고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어제는 비가 조금 내렸는데 그 영향이어서인지 오랜만에 날씨가 쾌청했다.
그래서 집가까운 서대문 안산에 올랐다.
아니 그런데 그동안 보이지 않던 노란 개나리가 불과 며칠만에 활짝 피어있질 않은가.
노란 물감을 색칠해 놓은 듯
멀리 보이는 인왕산에도 노란 개나리가 활짝.
안산과 맞붙어 있는 홍제천에도 개나리가 활짝
이렇게 깨끗할 수가.
남산타워가 멀리 위용을 드러내고, 그 왼쪽에 한창 공사중인 잠실 제2롯데월드 모습이 자그마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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