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오대산 전나무숲 본문
오대산 전나무숲은 7~8년 전에 한번 와 본 적이 있는 곳
와이프가 전나무숲을 좋아한 탓에 눈이 와 미끄러운 날씨를 뚫고 기어이 오고야 말았다.
하지만, 1km정도의 겨울철 전나무숲은 별 볼일 없었으니...
피톤치드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아니 시원상쾌함을 눈이나 입으로 느낄만한 상태도 아닌 것이어서...
근데 이상하게 저렇게 큰 나무가 많이도 쓰러져 있더라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지난 여름 태풍에 그리 되었다나.
아니 그깟 태풍에 수십, 수백년 묵은 거목이 나자빠지나? 그렇게도 관리가 허술한 것인가?
와이프는 속도 모르고 별볼 일 없다고 불만이다.
젠장, 내가 오고 싶어서 온줄 아나? 편백나무에 미칠 것은 아니지만 전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고, 그런 숲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이렇게 찾았지.
더 큰 불만은 입장료가 비싼 탓이다.
입장료가 1인당 3천 원에 승용차 주차료 1대당 4천 원, 와이프와 입장하는데 거금 1만원?
이게 말이되나. 어휴, 돈 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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