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대한민국의 침몰

 

 

 

300 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침몰

 

어른이라는 것이 죄인처럼 느껴지고

 

대한민국의 수준이 이 정도밖엔 되지않나 하는 충격

 

아이들이 저렇게 허망하게 죽어 나가는데 월드컵 4강이 무슨 지랄이며,

 

국민소득 3만불이 또 무슨 개 발바닥 닦는 소리던가.

 

모두가 허무하고 또 허무하다.

 

 

1. 인간의 가장 비열하고 추함을 봤다. 아이들에겐 그냥 가만 있으라하고 정작 책임져야할 선원들 지네들만 살려고 36계를 놓다니...

 

2. 아무리 물살이 세고 시야가 어둡다 해도 조난구조대원들이 그렇게 없나? 언론엔 수백명이 탐색중이라고 나발 부는데 정작 바닷속에 들어가는 사람은 2~3명이라고 하니, 대한민국의 수준이 겨우 이 정도?

 

3.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안전행정부? 지랄하고 자빠졌네. 서로 니탓 네탓 미루기만 하더라.

 

4. 단체여행은 군사문화의 유산, 이제 그런 후진성 일렬종대 독재문화에서 벗어날 때도 된것 같은데. 하긴 대통령이 뻘짓하고 있으니...

 

5. 역시 언론의 후진성을 적나나하게 보여주더군. 자식 잃은 자의 슬픔엔 아랑곳 없이 그냥 마이크 들이밀고, 실실 웃지를 않나,

 

6. 참사 와중에도 헛소리하는 정신병자들, 특히 시체장사 한다는 지만원, 종북놀이 그만두라는 국회의원 한기호, 그외 변희재와 보수꼴통 또라이들, 그들은 세월호도 북한이 한짓이라고 엮을려고 이불 뒤집어 쓰며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워낙에 비열하고 더러운 인간들이니.

 

7. 이제 제발 형식적, 전시성, 보여주기식 정책은 펴지말자, 사람의 목숨이 저렇게 죽어가는데 월드컵 4강이 무엇이며 김연아 금메달이 무슨 의미가 있나. 제발 외형적인 성장에 매달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