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우리는 국민과 공감하는 대통령을 원한다 본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도 벌써 2주가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도 100여명의 생떼같은 목숨이 바다안에 갇혀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 시신이라도 거두기 위해 부모들은 지금도 진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국가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할까.
한마디로 우선 진심이 담긴 사죄, 그리고 신속한 구조, 그게 우선 아닐까.
진정성이란 전혀 없는 태도로 사고발생 2주가 지나서야 그것도 국무회의에서, 5천만 국민을 외면한 채 인형같은 국무위원 몇명 앞에두고 겨우 한다는 말
"미안하다, 최선을 다하겠다. 국가를 개조하겠다. 국가 안전처를 만들겠다"운운하는데 이건 사죄가 아니다. 궁색한 변명이자, 발빼기요 전형적인 면피와 무책임의 극치다.
역대 대통령을 보더라도 대형참사가 발생하면 국민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뻔돌이 이명박 역시 억지춘향이겠지만 별도의 사죄성명을 내고 국민앞에 조아리는 시늉이라도 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도무지 이해가 안갈 정도다. 도대체 대통령이란 사람이 무얼 해야되고 안해야 되는지 전혀 감을 못잡고 있고,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라고 있는 듯한 인상뿐이다.
국가안전처를 만든다고? 누구 좋은 일 시킬려고? 또 친박에 고향 사람 자리 만들어 줄려고? 언제는 그런 조직이나 기구가 부족해서 우왕좌왕했나.
그런 형식적인 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화장빨이 필요한건 더욱 아니다.
국민과 진심으로 마음을 함께하는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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