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설날에 찾은 경복궁 본문
설날, 와이프와 함께 경복궁을 찾았다. 명절이라고 입장료는 꽁짜.
명절이라 그런지 꽁짜라 그런지 인산인해.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곳곳에서 중국말이 들릴 정도니.
자금성에 비하면 경복궁은 장난감 정도일텐데 그래도 찾아줘서 반가운 그들.
근정전 옆 사진
소나무가 아름다워 한컷.
경회루.
경복궁의 북문이다. 이곳을 나가면 블루하우스가 바로 보인다.
솔직히 그집은 보고 싶지 않았다. 부정선거로 당선되어 들어낮아서 무얼하는지 내가 알필요 있나.
왕이 사무를 보던 곳.
이건 무어잉?
매를 날리고 있었는데, 휙하고 부르니 금새 손위에 앉는다.
저기 보이는 빨간 벽돌 건물이 옛 기무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국립 현대미술관 분원 건물이다.
무슨 초등학교 건물로 알았다. 왜 저렇게 촌스럽게 리모델링 했을까.
천도교 중앙총부가 있던 곳. 3.1운동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겠다.
인내천을 내세운 민족종교 천도교는 지금 쇠락일로다. 천도교 교령이었던 최덕신, 오익제가 잇따라 월북한 탓에 마치 친북세력으로 오인받아 알게 모르게 견제를 받은 탓이 클게다.
그렇다고해서 항일 독립에 앞장섰던 그들의 공마저 가벼이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언제 시간을 내어 천도교 유적지 일대를 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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