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조선은행 군산지점 본문
군산에 남아있는 3개의 일본식 금융사 건물 중 가장 유명한 건물
일본18 나가사키 은행, 군산세관이 나머지인데 아쉽게도 나가사키 은행 건물을 보지 못했다. 다음에 또 와야할 이유다..
조선은행 건물은 2층식인데 실제로는 4층 정도 된다. 한국은행과 한일은행 군산지점 건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민간인 소유라고 한다.
다행히 입장료 같은 것은 받고 있지 않았지만 군산시에서 보조금을 받는건지는 모르겠다. 많이 낡았다.
군산에 있었던 여러 건물 사진이다. 다 못보는게 아쉽다면 아쉽다.
말하자면 일제시대때 호남평야에서 나는 쌀을 외국으로 빼돌리는데 군산을 전진기지로 활용했으니 군산은 그 당시 엄청 번성한 도시였고 그 역할을 조선은행이나 군산세관 건물이 잘 보여주고 있다.
여러가지 좋은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유달이 내눈에 띠는.................
번호표
마치 무슨 마패나 호패같기도 하다. 그 당시에도 은행 이용고객에게 저리 나워주는 번호표가 있었단 말이지.
옛 사진도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사진
1953년도, 이 소탕작전
아마 초등학교인 것 같은데 학생들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이잡는 장면...........정말 박물관에서나 볼수 있는 사진
1930년대 군산이 저렇게 번성했음을 보여준다
1960년대만 해도 결혼식이 저렇게 간소했는데.
결혼식 크게 치른다고 잘사는게 아니더라
조선은행이 1922년에 건립된 것이며 다른 은행에 비해 매우 큰 규모라고 한다.
조선은행 내부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월요일인데도 구경온 사람들도 상당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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