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본문
● 50세부터는 탄수화물 끊어라 (후지타 고이치로 지음|니들북 펴냄)
다소 호전적이기는 하지만 건강백세시대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50세 이후부터 탄수화물을 줄여라.
우리 인체는 50세를 기점으로 크게 달라진다. 50세 전후에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호르몬 변화로 여성은 물론 남성도 갱년기를 겪는다. 신체의 에너지를 만드는 엔진의 주원료가 바뀌기 때문이다.
장년의 몸은 탄수화물 대신 산소가 필요하지만 이때 꾸준히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산소 시스템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활성산소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노화로 이어진다. 50세부터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 노화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도쿄 의·치과대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후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후지타 고이치로의 장수 조언은 이렇다.
▽ 50세부터는 백미나 단 것을 먹지말자
무조건 밥을 많이 먹어야 한다. 밥이 보약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옛날 못먹고 못살던 시절의 향수 때문에 그렇다. 지금은 덜먹는게 좋은 세상이다. 밥이든 밀가루 음식이든 구분없이 적게 먹자.
▽ 색이 진하고 향이 강한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자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터.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자. 제철에 난 것이면 금상첨화.
▽ 식사는 한 입에 서른 번씩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자
서른번씩? 정말 지키기 어려운게 이거다. 옛날 우리들은 빨리, 급히 먹어야만 했다. 먹을게 부족했으니 그랬을 것이지만 지금은 정반대.
▽ 건더기가 가득 든 된장국은 장수건강식이다
특히 청국장이 좋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이는 먹지 말자. 소금 때문이다.
▽ 생수가 질병 인지증 노화를 방지한다
좋은 물을 마셔야 하는건 알겠는데 약수터의 물은 거의가 오염이 되어있고 사먹는 생수는 돈이 드니 문제. 생수라고 해서 좋다는 보장도 없고. 수돗물에 보리, 옥수수, 결명자 등을 넣고 끓여 먹는게 최선인듯.
▽ 일주일에 두세 번은 육류를 먹어 성호르몬을 증강시킨다
육류를 전혀 먹지말자는 사람도 있기는 하지만 약간씩은 먹는게 더 건강에 좋다는 말이 사실인 듯.
▽ 변의 양을 늘리자
대변을 잘보는게 건강의 비결이라는 말은 많이 나오는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변을 보는 습관이 바람직.
보너스 하나 더. 장수유전자인 ‘텔로미어’에 좋은 식습관 4가지.
▽ 백미 우동 빵은 금지
▽ 유해물질이 쌓이는 비계는 잘라내라
▽파와 마늘로 활성산소를 제거하자
▽ 간식을 끊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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