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허울뿐인 거제 포로수용소 본문
외도 관람을 마치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포로수용소를 찾았다.
솔직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으나 거제의 명소이니 느낌이 다르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근데 입장료가 4천원. ㅎㄷㄷ. 글쎄 이렇게나 비싸나. 그럼 진짜 먼가가 있으려나보다.
안습, 허접
한국전쟁 당시 수십만명의 적군 포로를 수용했던 역사적 현장이고, 친공, 반공으로 나눠져 서로 싸우다가 수만명의 희생자가 났던 곳, 한순간에 북한과 남한으로 운명이 갈렸던 현장의 숨소리를 조금이나마 느끼기 위해 찾았는데...
이렇게 빈약한 시설과 컨텐츠로 뭐가 명소지, 왜 4천원씩이나 비싼 입장료를 받는건지...
젠장, 와이프한테 원성만 가득 듣고 일찍 서울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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