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태안군 안면도의 모터바이크 본문
안면도 모터바이크 체험을 했다.
처음 타보는 것이라 약간 긴장, 긴장
바퀴가 4개라 넘어질 염려는 없다. 웃기는 건 수십년을 오토바이 배달일을 하고 있는 슈퍼마켓 사장이 타다가 옆길로 새버렸다는 사실. 말하자면 2바퀴 오토바이에 익숙해서 그런것 같고, 나 역시 옆길로 샐뻔했다.
조교들이 조금 더 찬찬히 가르쳐 주고 체험을 하게 해야할 것 같다. 너무 서두르더라.
그러나 타고나면 대부분 재밌다고들 한다. 하지만 내생각엔 부정적이다.
요란한 굉음과 시커먼 매연을 내뿜으며 해안가와 부락을 내달리는 오토바이 행렬은 한적하고 깨끗한 청정지역 안면도와는 영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돈벌이도 좋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미명하에 자치단체가 주선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근시안적인..........
더욱이 오토바이 전부가 외제(BMW)라고 하니 뒷맛이 개운치 않다.
또하나 놀란 것은 비싼 가격이다. 1시간에 2만 5천원. 돈생각이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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