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금천구 친환경급식 쌀 품평회 본문
2011년 2월 18일 금요일
업무차 서울시 금천구청에 들렸다가 좋은 구경을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 쌀 선정 품평회
지방에서 7곳의 자치단체가 쌀을 출품했다. 지역특산물도 함께.
문일고등학교 '자주다믈'이라는 동아리 회원들이 차가운 바닥에서 신나게 흥을 돋구고.......
구청광장에 농경유물도 전시했는데, 썩 괜찮았다.
본격적인 행사는 12층 강당에서.......
식전행사로 광장에서 공연했던 문일고 동아리가 올라와 흥을 돋군다. 열기가 대단했다.
이번엔 안천초등학교 동아리들이 올라와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앙코르 공연까지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7곳 자치단체별로 열띤 PPT 마케팅까지...,
강당 로비엔 친환경 쌀을 전시해 놓았고
쌀을 만져보는 학부모들의 눈빛이 진지하다
1차평가는 서류와 직접 눈으로 본 쌀에 대한 평가다. 50%.
이번엔 2차평가. 구청에서 직접 지은 밥맛을 평가하는 자리인데..
구청 식판에 번호까지 매겨놓았다.
식당 영양사 아주머니가 평가 후에 밥솥 밑을 들어 올려보였다. ㅋㅋㅋㅋㅋ, 이정도까지.
국회의원 선거 개표장을 방불케하는 본부석의 개표모습
마침내 결과발표. 친환경 쌀 선정에 이렇게 까지 할 줄이야.
KBS가자가 끝까지 촬영을 하는 모습도 이채로왔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진지하게 하는 모습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농경유물 전시 등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던 참신한 구경꺼리였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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