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홍콩의 야경(2) 본문
오션파크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남부에 위치한 에버딘 항구의 선상 레스토랑 점보로 향했다.
홍콩과 마카오의 제일갑부로 꼽히는 스탠리 호가 와이프를 위해 만든 식당이라고 한다. 세개의 보트로 이루어졌고 고대 중국의 황실을 본떠 디자인했으며, 007 등 많은 영화도 찍은 곳이란다.
점보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해서는 잠깐동안 배를 타고 가야한다.
방문을 환영한다는 '환영광림'이란 표지판이 대단하다.
중국 아니랄까봐 저런 무시무시한 불상이 식당에도 있다니.
강당만큼이나 큰식당에서 세계 여러나라 관광객이 한꺼번에 모여 왁자지껄 저녁을 먹었다. 중국식 코스요리인데 맛은 그저 그랬지만 식당의 웅장함과 분위기가 좋았고 식사후에 주는 보이차도 중국식 문화를 엿볼수 있게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육지로 돌아와 다시 찍은 사진.
빅토리아 산정에서 바라본 홍콩 야경. 가운데 건물이 홍콩에서 가장 높은 88층, 420m의 홍콩 금융타워란다. 영화 툼레이더에서 안젤리나 졸리가 밧줄타고 뛰어내린 바로 그 빌딩.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까지 조금 내려 사진이 별로다. 홍콩 야경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이만큼 하지 않을까.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나 부산 해운대도 대단하지 않은가 말이다.
빅토리아 피크(태평산정). 홍콩섬 최고도에 위치한 이곳은 멋있는 홍콩야경을 가장 잘 볼수 있는 곳이란다. 하지만 아쉽게도 날씨가.
빅토리아 산정에 있는 간이식당. 이런 곳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쉬었다 가고 이래야 하는데 패키지 여행은 그럴 여유가 없다. 이곳엔 전망대를 비롯해 기념품 상점과 고급 레스토랑 등도 많이 들어서 있다.
이건 스타의 거리에서 본 홍콩야경.
홍콩 시내. 몽콕 야시장도 구경했는데 머 그냥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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