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올림픽'을 다녀와서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서울디자인올림픽(Seoul Design Olympiad)을 구경하러 잠실종합운동장에 다녀왔습니다.

 

그 큰 운동장뿐만 아니라 보조경기장, 관중석에 까지 조형물이며, 디자인과 관련된 부스를 설치해놓았더군요

 

입구부터 대단하죠?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규모가.....................

 

고등학생, 대학생 등 단체 관람객이 많이 왔더군요

 

 

 

정문 출입구를 지나 경기장쪽으로 바로 가지 않고 복도쪽으로 갔더니 이런.....

 

요즘 인기라는 막걸리병 디자인을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역시 막걸리가 뜨긴 뜨나 봐요

 

 

 

아래 나무의자가 독특하죠?

 

 

 

경기장 입구로 걸어 들어가니 한국도로공사 부스가 있네요. 공공디자인이니까 머 그럴수도.

 

근데 웬 하이 패스.......선전이야 디자인이야

 

그래도 저기 안에 보이는 도우미아가씨............녹차만 있고 커피는 없냐고 물었더니 안에 숨겨놓은데서 커피믹스를 어렵사리 꺼내서 타주네요,

 

맛있게 먹기는 먹었는데... 아마 전부 다 커피달라고 하면 좀 힘들어서 그런가하고 생각했죠.

 

 

, 

 

 

안으로 들어가니 젓가락을 여러가지로 디자인한게 눈에 보여요, 깜찍도 하셔라

 

 

 

이건 주택 내부를 새롭게 인테리어한 것.....살고 싶어라

 

 

 

이동하기 편한 간이 의자....흠....디자인이 제법이군요

 

 

 

지금 한창 공사중인 서울시청 조감도

 

 

 

100m 골인 지점이야 머야

 

 

 

 

 

 

아 이건 꼬리달린 볼펜.......참 쓸만 하다는 생각

 

 

 

넓은 운동장에 약간 쓸쓸함이........디자인 올림픽? 글쎄

 

 

 

 

오세훈 서울시장이 평소 디자인 디자인 많이 외치고 있고, 그래서 거창하게 준비한거 같은데....

 

굳이 잠실운동장에서 할 필요가 있었을까, 너무 넓어 구경도 힘들고, 내용도 그렇고

 

시장님, 실속이 있어야죠. 겉만 번드레하면 머하남요. 비싼 돈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