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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돈 잘벌 수 있는 '대학전공'

희망연속 2009. 7. 26. 12:19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전공은 '석유공학'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CNN머니는 24일(현지시간) 전미대학고용주협회(NACE)의 자료를 인용, 석유공학 전공자의 초봉이 8만3121달러로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자원의 고갈로 석유나 천연가스 탐사,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인력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위는 6만4902달러의 화학공학이, 3위는 6만4404달러를 받는 광산공학이 각각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는 각각 6만1738 달러와 6만1407달러의 초봉을 기록한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과학(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개발)이 올랐다.





연봉 상위 1위부터 15위를 모두 '수학을 기반으로 한' 학문이 차지했다.


순위에 포함된 전공 중 11개가 공학이며, 공학으로 분류되지 않은 '컴퓨터 과학', '보험 통계학', '건설 사업 관리'도 수학을 기반으로 한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 때문.

NACE의 조사 책임자 에드 코크는 "공학 관련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해당 전공자는 전체의 4% 정도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코크는 반면 "사회과학, 역사학 전공자는 각각 전체의 16%에 달한다"며 "공학 전공자가 상대적으로 귀하기 때문에 연봉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미 200개 대학 취업센터의 자료에 토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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