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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에 토익 만점 (이태수 씨)

희망연속 2009. 4. 29. 17:27

44전 45기’ 56세에 토익만점


56세의 중소기업 사장이 토익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중소 물류업체를 운영하는 이태수씨.


이씨는 2002년, 51세의 나이로 토익시험에 응시하기 시작해 45번 시험을 치른 끝에 지난 8월 990점 만점을 받았다.


 

런던과 뉴욕 등지에서 10년 동안 근무를 했던 이씨는 영어회화는 수준급이었으나 문법구조나 표현 능력을 키우고 싶어 토익의 문을 두드렸다.

 

만점을 목표로 학원 수강 대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만들었다. 비결은 영어소설 읽기와 영문 e메일 쓰기.

 

이씨는 “‘다빈치코드’와 ‘스타워즈’ 등 재미있는 포켓판 영어소설을 20여권 읽고, 업무용 메일을 썼더니 실무영어를 주로 보는 토익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990점을 받겠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끊임없이 부족한 점을 찾아내 보완할 수 있었다”며 “시험을 위한 시험이 되지 않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다슬기자〉



입력 : 2007-09-26 18:06:30,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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