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남도술상

연말 송년회 때 보지못한 지인과 연초 신년 축하연(?)을 가졌습니다.

장소는 사당역 '남도술상'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된 간편 술집인데, 사실 저는 막걸리 애호가라 분위기가 막걸리에 맞는 곳을 찾다보니.....

밤에 사진을 찍은 탓에 휘황찬란한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은, 평범한 막걸리집

물론 쏘주에도 잘 어울리는 술집

연초, 새해 벽두여서 아직 워밍업 전(?)이라 손님이 그다지...

그렇지만 지난 연말엔 자리가 없어서 난리 부르스였고, 평소에도 바글바글하다는 소문이...

 

위 사진은 다정술상 차림인데 2인용, 3만 9천원입니다.

3~4인은 남도술상 차림으로 5만 9천원.

반찬이 구색은 갖췄고 비쥬얼은 좋은데 솔직히 퀄리티는 그다지...............

떡갈비, 굴, 두부김치 등은 괜찮았지만 된장찌개, 잡채, 꼬막 등은 성의 부족,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아는 이와 간단히 술한잔 하기엔 괜찮은 생각

사당역 8, 9,10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