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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송년회

희망연속 2020. 1. 2. 13:08

2019년이 저물어갑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분, 새로운 각오를 다지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송년회랍시고 여기저기 얼굴을 내밀고 다녔습니다. 별 의미없는 짓인줄 알면서도.


그런데 우리 가족도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뭔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았네


그래서 와이프와 이야기했더니 굳이 돈들여 바깥 식당에서 먹느니 집에서 조촐하게 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합니다.


저도 당연히 찬성.


거창한 게 필요하진 않죠. 와이프가 특별히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로만 준비한 것 같았습니다.


과메기, 홍어무침, 동태전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순대, 떡볶이


대학원 생활에 바쁜 아들도 기꺼이 동참했습니다.


저는 막걸리, 아들은 맥주


제법 그럴싸 했습니다. 꼭 비싼 돈들인다고 의미가 더 깊어지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별다른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가장 소중한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 각자의 생각을 풀어 놓으며 모처럼 의미있는 타임을 가졌습니다.


우리 가족 셋이 새해 소망을 이야기 해보았더니 거의 대동소이


'조그만 것에 만족하며 살자'


'목표는 높게 설정하되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자'


'건강은 생활속에서 하나씩 실천하자' 등등


작고 소박한 목표를 정해서 꾸준히 노력하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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