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본문
인터넷에서 우연히 위 책을 보고 제목에 필이 꽂혀 즉시 구매했다.
앉은 자리에서 책을 독파했다고 해야하나.
결론은 '아파서 못걷는 것이 아니라 걷지 않아서 아픈 것이다'
ㅎㅎㅎ
일본 현역의사 나가오 가즈히로가 쓴 책이다.
의사가 이런 책을 내면 의료업계에서 찍힐 수 있다. 말하자면 비주류, 이단아, 왕따 당할 수 있다.
하지만 용기와 양심이 있는 의사라고 할 수 있겠지.
몸이 아파 병원에 가면 의사는 형식적인 질문 몇가지 하고 돈 들어갈 사진 찍자거나 약 처방만 잔뜩 해준다.
요즘 대세인 정형외과는 허리나 다리아파 가면 무조건 MRI, CT찍고 수술하잔댄다.
수술을 해야 치료비가 많이 나오고 실적이 올라가기 때문이라는데, 이래 저래 환자는 뒷전이고 병원과 제약회사만 배불리는 셈이다.
그건 그렇고...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병원이나 약국을 멀리하고 무조건 걸어라는 말을 아주 쉽게 풀어서 잘 설명해주고 있다.
돈들여 헬스클럽 가지말고 일상생활 속에서 열심히 걸어라.
심지어 걷다가 발목이 부러져도 수술하지 말고 계속 걸어라고 하고 있다
그렇다. 걷자. 돈들지 않고 건강해진다는데 더욱 많이 걷자.
'훌륭한 책과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장 큰 희망은 낮은데서 떠오른다 / 김해화 (0) | 2018.09.21 |
---|---|
그릿(Grit), 두뇌와 재능을 뛰어 넘는 열정과 끈기 (0) | 2018.08.04 |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0) | 2018.04.03 |
김영재 '마음' (0) | 2018.02.14 |
정약용 '혼자 웃는 이유 (獨笑)' (0) | 2018.02.14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