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대한민국이 창피하다 본문
박근혜와 최순실 사태를 생각하면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의 국민이란게 부끄럽다.
사실 박근혜란 여자는 대통령 깜이 아니었다.
지난 대선후보 TV토론회를 지켜보았을 때 나는 박근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떤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제대로 된 대책이나 답변을 내놓는 경우는 거의 아니 전혀 없었다.
오로지 자기가 대통령되면 다 해결할 수 있으며, 그래서 대통령이 꼭 되야겠다는 투로만 두리뭉실 답변을 했고, 그마저도 앞뒤 문맥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다.
여당의 선거 브레인들이 답변내용을 어지간히 정교하게 만들어 주었을까만 아예 보지도 않은 듯, 사실 본다고 해도 돌대가리여서 이해불가였겠지만, 자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수준미달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는 유력 언론은 거의 없었다. 일부 진보언론을 제외하고는.
도대체가 일국의 대통령이란 사람이 글도 제대로 못읽고, 말한마디 조차 문맥에 맞는 말을 못한다면.
그리고 행사 때마다 하루에도 몇번씩 의상을 바꿔입고 나온다. 패션쇼에만 관심있는건가.
그동안 박근혜어천가를 줄곧 부르짓고 나라를 이 지경까지 몰고 온 인간들은 개골창에 대가리 쳐박고 반성해야 한다.
가장 책임이 큰 데는 조중동, KBS, MBC 등 유력 언론사를 필두로해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고위 관료들, 특히 이정현, 김진태, 정진석, 이한구, 최경환, 김기춘 등 친박세력들
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네들 이익을 위해 일하는 국정원, 군출신 강경파 들
그리고 내가 꼭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한광옥, 한화갑, 김경재, 김지하 같은 위대한 변절자 들이다.
그들은 요즘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아직도 박근혜가 좋을까.
정말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은 맘뿐이다.
'돌아가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애국의 길은 조기에 '하야'하는 것 (0) | 2016.11.21 |
---|---|
'연세대 공주전', 풍자와 해학의 진수 (0) | 2016.11.01 |
동생 납골함의 위패 (0) | 2016.09.14 |
많이 불합리한 국민연금 사망일시금 제도 (0) | 2016.05.31 |
착한 동생이 하늘나라로 떠나다 (0) | 2016.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