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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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기사 2달
처음엔 1달이 지난 다음에 포스팅을 하겠다고 맘 먹었는데 2달이 훌쩍 지났다.
직장생활 30여년 보다 택시기사로 보낸 지난 2달이 인생공부가 더 됐다면 사람들이 이해할까.
아무튼 타고난 저질체력(?)으로 하루 12시간의 중노동을 용케도 버텨내고 있는 내 자신이 참 용하다는 생각이다.
이제 2달을 무사히 보냈으니 앞으로 2년, 아니 20년을 무탈하게 보내야 한다.
서울의 택시기사, 참 힘든 직업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그걸 모르고 이 길로 들어선건 아니질 않는가.
그러면 무조건 긍정이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니
오늘도 즐겁게, 고마운 마음으로 핸들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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