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저축은 꾸준히 넣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개인연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개인연금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직장인들이 그저 연말정산 소득공제용으로  가입하는 그저그런 상품이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고 있다.

절세에 대한 관심, 갈수록 막막해져가는 노후생활에 대한 대비책으로 개인연금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국민연금이나 공무원 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을 제외하고, 개인이 별도로 금융기관에 가입하는 개인연금은 서민들에겐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얼마 안되는 돈일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넣어가면

다른 저축수단에 비해 유리한 점이 훨씬 많다는 사실이다.

2015년 4월부터 금융기관간 연금계좌 이전 간소화 조치로 인해 옮기고자 하는 금융기관에 본인이 한번만 직접 찾아가면 마음대로 이전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기관간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가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계좌변경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두면 좋겠다.

금년에 수익률이 높았다고 해서 내년에도 좋으리란 법은 없기 때문이다.

평소 자기가 많이 이용하는 곳에, 증권회사, 보험회사, 은행 등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가입한 후 오랫동안 꾸준히 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