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수령액 246만원 본문
국민연금을 함께 받고 있는 부부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4년 4월말 현재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20만쌍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4월 11만5000쌍에서 4년만에 73%, 8만4000쌍 더 늘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 가운데 80세 이상인 129쌍(258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부부연금 수령을 축하하는 행사를 전국 지사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4월말 현재 전체가입자 2092만명 중 부부 가입자는 240만쌍(480만명)이며, 약 20만쌍(40만명)의 부부 수급자가 월 1189억원의 노령연금을 함께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 합산 노령연금 월 최고금액은 246만원이다.
연금을 가장 오래 받고 있는 부부 수급자는 1931년생 동갑 부부로 21년간 부부가 함께 노령연금을 수령 중이다. 남편 김씨와 부인 이씨는 국민연금제도 시행 시(1988년 1월)부터 보험료를 납부해 1993년 최초 월 합산금액 20만4450원을 받았다.
연금액은 매년 물가에 따라 인상돼 현재 월 45만1690원의 노령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최고령 부부 수급자는 1928년생 박 할아버지와 1931년생 이 할머니 부부이다. 박 할아버지는 1993년 5월부터 5만4980원, 부인의 경우 1997년 5월부터 8만270원을 받기 시작했다. 이 부부의 연금액은 매년 물가에 따라 인상돼 현재 25만1280원을 받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100세 시대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노후에 함께 연금을 수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류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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