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겸손함 그 자체, 박원순 시장 본문
박원순 시장의 시청 집무실 공간으로 소개된 사진이다.
엄청난 책과 자료들로 쌓여있는 시장실. 아마 모두들 놀랐을거 같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생 40명이 '만나고 싶은 한국인'으로 박원순 시장을 꼽아 서울시를 방문했고, 박시장이 집무실로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다.
사무실인지, 도서관인지, 아니면 헌책방인지....
어머어마한 자료뭉치에 다시한번 놀랬다.
박원순 시장 이야기 중에 빼놓을 수 없는게 있다. 바로 그의 성품이다.
박시장이 인사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라. 항상 두손을 무릎위에 올려놓은 자세로 고개숙여 인사한다. 겸손함이 묻어난다.
시민에게 인사할 때도.
여느 행사장에서도.
외국 사절들과 인사할때 역시.
공식행사에서 인삿말을 할때도.
몸이 불편한 이웃과 인사할때는 더욱 낮은 자세로.............
국정원과 검찰에선 서울시청 근무 탈북자를 중국 서류까지 위조하여 간첩으로 몰고 있고, 그 것은 결국 박시장에게 구정물을 튀게할 속셈이란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으니 정작 당사자인 박 시장은 얼마나 가슴이 쓰릴까.
성품이 정말 겸손하다. 자기를 낮출 줄 안다. 그렇다고 그 겸손함이 시장직을 수행하는데 결정적 요인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시비거는 사람도 많으니. 하지만 겸손하지 않은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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