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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생동동주

희망연속 2013. 7. 27. 16:59

강원도에서 비교적 널리 알려진 술이라고 한다. 한계령 생동동주.

 

그런데 이름이 동동주면 내용물도 동동주여야 하는데, 이거 이거

 

쌀알은 도대체 어디로 갔냐구. 그냥 막걸리라고 하지. 이름에도 뭔가 제한이 있어야 하는건지.

 

 

 

 

용기가 1,700ml. 보통 막걸리에 비해 배가 넘는구나. 용기부터 줄여서 출시하는게 좋겠다. 값은 2천 1백원이니 그렇다 치자.

 

쌀 82.82%, 밀가루 18.18%.

 

이건 아름다운 숫자 조합인가. 일부러 그런겨?

 

아스파탐이 0.018.

 

서울막걸리 보다 훨씬 많다.

 

 

 

색깔은 약간 진한편이다. 밀가루 탓이려니.

 

맛은?

 

특별한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이 컸을 뻔 했다. 한계령이면 무언가 청량감이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밀가루가 20% 들어갔으니 약간 탁할것이란 생각도 기우였다.

 

막걸리 맛이 전국적으로 표준화되고 있는걸까. 한계령까지도?

 

그냥 평범하다. 시원함도, 걸쭉함도, 부드러움도....

 

서울막걸리에 비해 탄산맛은 덜한편이고 밀가루맛이 약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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