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차량과 사람에 뒤덮인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본문

다시 찾고싶은 곳

차량과 사람에 뒤덮인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희망연속 2013. 5. 18. 20:24

5월 17일, 석탄절, 3일연휴 첫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가기 위해 새벽 5시 30분경 집을 나섰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9시 30분 첫차를 타고 순천으로 향하기로 했다.

 

4시간 정도면 곡성에 도착할 수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이거야 정말.

 

새벽 일찍부터 수도권 곳곳에서는 나들이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9시간을 걸려 도착한 순천.

 

주차장에 가득찬 차량물결은 나를 놀라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이 정도인가. 입이 쩍~

 

 

 

매표소 입구에도

 

 

정원 내 곳곳에서도

 

 

 

눈길을 끈 꿈의 다리는 아예 지나가기가 어려울 정도

 

 

가장 인기있는 네덜란드 풍차앞 역시.

 

 

온종일 사람과 차량에 치인 기분이다.

 

다음날 언론보도를 보니 석탄절인 17일 입장객 수가 95,859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는데 18일 토요일날 그 기록이 또 깨졌다고 한다.

 

그렇게 인기를 끌만한 곳이었을까. 글쎄. 난 그냥 그저 그랬는데.

 

내가 정원박람회 그리고 꽃, 나무에 대한 심미안이 부족한 탓이겠지....

 

 

'다시 찾고싶은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의 보석들  (0) 2013.05.18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옥에 티'  (0) 2013.05.18
서대문 안산 벚꽃길  (0) 2013.04.21
태안 신진도  (0) 2013.04.20
태안 마애삼존불  (0) 2013.04.2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