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차량과 사람에 뒤덮인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본문
5월 17일, 석탄절, 3일연휴 첫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가기 위해 새벽 5시 30분경 집을 나섰다.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9시 30분 첫차를 타고 순천으로 향하기로 했다.
4시간 정도면 곡성에 도착할 수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이거야 정말.
새벽 일찍부터 수도권 곳곳에서는 나들이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다.
9시간을 걸려 도착한 순천.
주차장에 가득찬 차량물결은 나를 놀라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이 정도인가. 입이 쩍~
매표소 입구에도
정원 내 곳곳에서도
눈길을 끈 꿈의 다리는 아예 지나가기가 어려울 정도
가장 인기있는 네덜란드 풍차앞 역시.
온종일 사람과 차량에 치인 기분이다.
다음날 언론보도를 보니 석탄절인 17일 입장객 수가 95,859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는데 18일 토요일날 그 기록이 또 깨졌다고 한다.
그렇게 인기를 끌만한 곳이었을까. 글쎄. 난 그냥 그저 그랬는데.
내가 정원박람회 그리고 꽃, 나무에 대한 심미안이 부족한 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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