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경주 이풍녀 구로쌈밥 본문
회사연수를 마치고 부산에서 올라오는 길에 경주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첨성대앞 이풍녀 구로쌈밥집
몇해전 경주에서 맛없는 쌈밥에 질린지라 기대도 안했는데.
그런데 헐, 이건 웬, 보통이 아니었다. 아니 정말 좋았다.
반찬도 반찬이었지만 서비스도 정말 최고였다.
떨어지기가 무섭게 리필해주는 정신도 그렇고 먼저 부족한걸 묻는 정신도 만점이었다.
물론 상다리가 휘도록 나오는 반찬이 경상도 솜씨가 아니라 전라도식이 분명하게 느껴
졌다.
아니나 다를까. 주인장이 전주출신이라고. 와서 터잡는데 몇년 걸렸다고 한다.
10,000원. 가격에 비해 참 좋았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제대로 못찍은게 아쉽지만 굴깍두기 맛을 잊을 수 없다.
(바로 위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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