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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거리

한채당을 찾아

희망연속 2011. 2. 22. 23:02

장인어른 산수를 맞아 처갓집 식구들이 다모였다.

 

점심식사 장소는 강동구 미사리 근처 한정식집 한채당

 

정식을 시켰는데....제일 먼저 나온 동치미와 죽

 

음식이 매우 정갈하다.

 

그런데 선뜻 손이 가는건 별로 없더라는 사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조카 성빈이의 밥먹는 모습을 찍었더니 "찍지마" 하는 표정으로 노려보네, 짜식

 

 

 

 

 

다 먹고 포만감을 만끽하고 있는 성빈

 

방위 천정을 쳐다보니 제법 공을 들인 흔적이....

한채당(韓彩堂)이라고 이름붙인 이유를 알듯.

 

 

또 뭘 먹을까 궁리 중인가.

 

그날따라 갑자기 폭설이 내렸다.

 

 

 

 

눈내리는 한채당을 찍으니 산사에 온 기분 

 

그러나 돈에 비해 음식맛은 글쎄다. 평일은 정식이 1인당 2만원인데 휴일은 2만 9천원이란다. 먹는데 비중을 두면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겠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한끼 식사하는 기분이라면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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