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한채당을 찾아 본문
장인어른 산수를 맞아 처갓집 식구들이 다모였다.
점심식사 장소는 강동구 미사리 근처 한정식집 한채당
정식을 시켰는데....제일 먼저 나온 동치미와 죽
음식이 매우 정갈하다.
그런데 선뜻 손이 가는건 별로 없더라는 사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조카 성빈이의 밥먹는 모습을 찍었더니 "찍지마" 하는 표정으로 노려보네, 짜식
다 먹고 포만감을 만끽하고 있는 성빈
방위 천정을 쳐다보니 제법 공을 들인 흔적이....
한채당(韓彩堂)이라고 이름붙인 이유를 알듯.
또 뭘 먹을까 궁리 중인가.
그날따라 갑자기 폭설이 내렸다.
눈내리는 한채당을 찍으니 산사에 온 기분
그러나 돈에 비해 음식맛은 글쎄다. 평일은 정식이 1인당 2만원인데 휴일은 2만 9천원이란다. 먹는데 비중을 두면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겠다.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한끼 식사하는 기분이라면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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