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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특기자 전형 분석

희망연속 2010. 7. 6. 21:09

서울대학교 특기자 전형 분석 내용

 

Ⅰ. 몇 가지 원칙

 

❶ 특기자 전형은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내용과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한다.

 

❷ 특목고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전형이다.

 

❸ 지균에 비해 내신의 영향력은 떨어지지만 일부학과(특목고 학생들의 비선호학과)의 경우 내신의 영향력은 높다.

 

❹ 특기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 반영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지만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고,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 과학의 가중치를 부여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학과별 특성에 따라 과목별 가중치의 형태가 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단지 서울대의 특성상 이런 반영 방법이 일관된 형태를 유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즉 매년 각 학부별 논의 과정을 통해 약간의 변화를 줄 가능성도 존재한다.

 

❺ 일반계 평준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원해야 할 학과는 특목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를 피해야 한다.

 

❻ 1단계 통과후에는 면접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따라서 특기자 전형의 핵심은 1단계 통과 여부이며 학생의 면접 능력에 대한 평가가 선행될 필요도 있다.

 

❼ 일반적으로 수리 면접을 실시하는 학과의 경쟁률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수리 능력이 있는 학생들은 의식적으로 수리면접을 실시하는 학과가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다.

 

❽ 현행 입시 전형에서 서울대 중심의 입시 결과는 특기자 전형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❾ 특기자 전형은 지역균형 선발 전형에 비해 추천서와 자기 소개서의 영향력이 높으며, 학과 특성이나 교육 환경에 따른 학습태도와 이를 극복한 학생의 태도를 매우 중요시 한다.

 

Ⅱ. 특기자 전형의 지원 전략

 

(1) 특성과 경향을 읽어야 한다.

 

❶ 위에서 밝혔듯이 특목고 학생들이나 비교과 부분이 우수한 학생들, 모의 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학과의 경우에는 합격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의 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비교과 부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내신 성적 우수자의 경우에는 학과 선택에 신중함을 보일 필요가 있다.

 

특목고 학생들이나 비교과 우수 학생, 모의 고사 성적 우수자의 비선호학과는 다음과 같다.

 

간호, 식물산림, 농생대, 바이오, 원자핵, 조선해양, 건설 환경 등이며 기계항공, 전컴의 경우에는 모집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아 의외로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경향이 강하다.

 

❷ 인문계열 특기자 전형의 경우, 외국어 공인 성적(토익, 텝스 등)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향이 높다.

 

따라서 인문계열 특기자 전형의 경우, 다양한 비교과 영역과 영어 성적이 없다면 1단계 통과 여부가 매우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인문계 특기자 전형의 경우, 1단계 통과 후에는 면접보다 논술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난다.

 

❸ 소개서의 내용은 학과에 대한 자기 학습의 열정과 준비 과정이 녹아 날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주천서의 경우에는 학생의 뛰어난 능력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의 학습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끌어 왔는지를 소상하게 서술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습 여건에 따른 위기 극복 과정이 서술된다면 더욱 좋다.

 

(2) 또 다른 희망의 출발선

 

❶ 올해도 서울대의 경우, 수시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지만 대부분의 특기자 전형을 중심으로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이러한 경향은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향후 서울대 입시 결과는 특기자 전형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한 대비는 3학년부터 시작되는 것은 이미 늦다.

 

❷ 보통 수도권의 경우, 특기자 전형을 많이 합격시키는 고교를 살펴보면 5~7명까지 육박하고 있다.

 

이는 강남 소재의 학교가 아니라 오히려 인천, 경기 일부 지역의 고등학교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좋은 결과를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다.

 

❸ 자연계 특기자 전형의 경우 최저학력이 없다는 것은 상당한 매력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올해 주요 대학들의 수시 전형의 흐름은 서울대의 모집 유형을 따라 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특기자 전형의 전반적인 대비는 향후 수시 지원 전략의 핵심이 될 수밖에 없다.

 

(3) 선발의 기준과 주의할 점

 

❶ 비교과 부분(학생회, 반장, 봉사활동, 지역 경시대회, 검증시험, 영어 성적)이 취약하지만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예를 들어 지균 대상자 4~6등 혹은 수학 과학의 내신 성적이 평균 1.5등급 이내)들은 비교과 부분이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❷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과 과학의 내신 성적이 평균 2등급을 약간 상회해도 비교과 부분이 우수한 학생은 적극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❸ 모의 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경우라도 합격권과 먼 학과를 지원해서는 안 된다. 단지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 향후 수능 가채점의 결과를 놓고, 면접 미응시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❹ 면접 준비가 제대로 안 되었다는 이유로 지원을 기피해서는 안 된다. 면접은 다소 운도 작용하는 영역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으로 지원을 피할 필요는 없다.

 

❺ 일반적으로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면접 준비로 인해 수능에 소홀해지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한 심리적 문제와 학습 태도에 대한 상담을 꾸준히 해야 한다.

 

❻ 수학과 과학의 기초가 튼튼한 학생이 아닌 경우, 수능이후 면접 대비는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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