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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2009 입시결과 및 2010 입시방향

희망연속 2009. 9. 12. 14:52

수시 수상경력·심층면접 정시 수능 영역별 가중치 중요

[정보에듀의 명문대 합격의 길]2009 연세대입시 결과분석 및 2010 입시 방향

1. 수시모집 결과 
 
●표1 교과성적우수자 전형 합격 사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90%)와 비교과(10%)로 선발했으며 올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전년도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합격선은 경영·사회계열 1~1.2 등급, 인문계열 1.2~1.35 등급, 의학계열 1등급, 이학·공학계열 1.3~1.5등급에서 형성됐다.

 

해마다 합격선이 조금씩 올라가는 추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 3영역 이상 2등급, 자연 2영역 이상 2등급(수리 '가'형 또는 과탐 중 1영역 이상 포함), 의학계열 3영역 이상 1등급이었다.
 
 
●표2 글로벌리더 전형 합·불 사례

글로벌리더 전형은 학생부(교과) 30%, 서류평가 30%, 심층면접 40%로 선발했다. 교과보다는 수상실적을, 학업보다는 자신의 소질과 역량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특수 재능 및 수상경력 등의 서류평가와 심층면접 구술이 매우 중요하다.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 50%와 심층면접 50%로 선발했다. 국제 올림피아드 참가자 또는 국내 올림피아드 입상자, 수학·과학 우수자 등 주로 과학고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특기자 전형은 2010학년도부터 글로벌 전형에 통합될 예정이다. 
  
 
● 표3 수시 일반전형 합·불 사례

일반우수자 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뉜다. 우선선발은 학생부(20%), 논술(80%)로 선발하고, 일반선발은 학생부(50%)와 논술(50%)로 선발했다.

우선선발 기준은 인문계열 언·외 1등급, 사회계열 수·외 1등급, 자연계열 수리(가)·과탐 중 하나는 1등급 다른 하나는 2등급, 의학계열 언·수(가)·외·과 중 3영역 1등급이다.

 

우선선발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수능 등급 기준 인문계열 상위 1.4%~1.5%, 사회계열 1.5~1.6%, 자연계열 6~8%, 의학계열 0.2~0.3% 내에 들어야 한다.

일반우수자 전형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성적은 일반고 기준 인문 1.2~1.8등급, 자연 1.4~2.2등급(의학계열 제외) 외고 기준 3.0~4.0등급 수준이지만 5.43등급의 외고 학생이 언론홍보학과에 합격했지만 일반고 1.3등급의 학생들이 탈락하는 등 학생부 성적만으로는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또 논술의 변별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정시모집 결과

2009학년도 연세대 정시 합격선은 대학 환산기준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 281점 초반대, 사회과학 277점대, 상경과 외국어문학은 276점대, 인문과 자유전공은 275점대, 언론홍보영상은 272점대에서 형성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53점대, 전기전자컴퓨터 339점대, 생명과학 338점대, 화공생명공학 330점대, 자연과학 326점대에서 형성됐다. (인문 400점 만점, 자연 500점 만점, 일반선발 기준)

 

우선선발 합격선과 일반선발 합격선의 차이는 모집단위별로 최저 1점, 평균 2~3점, 최고 5점의 차이가 발생했다.

 

인문계열(일반선발)에서 논술의 경우 1.5점차를 만회해 합격하거나 자연계열(우선선발)에서 수능 총점의 열세에도 수리·과탐의 고득점으로 합격한 경우가 많다. 
  
 

3. 2010학년도 연세대 입시 방향 
 

●수시모집―교과우수자 전형(250명 선발)의 경우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 고려대 학생부우수자 전형에 중복 지원하는 경향이 있으며 서울대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연·고대로 이동해 합격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전국 최상위 학생부 우수자들이며 매년 합격선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리더 전형(428명 선발)은 2010학년도부터 특기자 전형과 통합해 선발한다. 교과보다는 수상실적을, 학업보다는 자신의 소질과 역량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특수 재능 및 수상경력 등의 서류평가와 심층면접이 중요하다.

 

심층면접은 다면사고형 논술을 구술로 바꾼 형태다. 올해부터 영어에세이를 포함할 예정으로 특목고 및 심층면접을 준비해 온 일반고 학생들이 유리하다.

 

일반우수자 전형(912명 선발)은 학생부+논술 전형으로 학생부의 영향력이 크지만, 수능 우선선발로 합격하거나 논술로 학생부 교과성적을 만회해 합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2008학년도에는 4등급대, 2009학년도 5.5등급대의 학생이 논술로 합격. 지원자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60~70점 수준으로 추정)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의 모집 비율은 6대4로 전년도보다 우선선발 비율이 10% 상승했다. 수능과 대학별고사 대비에 중점을 둬야 한다.


● 정시모집―정시 일반전형(1250명 선발)은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우선선발과 수능과 학생부 활용해 선발하는 일반선발로 나뉜다.

 

연세대는 수능 성적만으로 볼 때, 의예과와 경영학과 등 인기학과의 경우 서울대 합격수준과 비슷한 수준의 수능 성적이 요구된다.

올해부터 인문계 논술을 폐지하며 자연계 수능 응시자가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에 응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학과제 모집에서 학부제 모집으로 전환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연·고대의 지원 흐름과 수능 합격선, 모집단위별 경쟁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연세대는 인문계열은 언·수·외 영역, 자연계열은 수(가), 과탐 영역에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전형방식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수험생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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