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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연세, 고려대 입시요강 본문
[종로학원의 명문대 입시가이드] 전형별 차이 파악… 당락 좌우할 면접·논술 대비하라
고려대·연세대 2010 요강 분석 및 합격전략
◆ 모집시기별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차이
정시모집이나 수시모집에서 고려대와 연세대는 합격선이 거의 대등하게 형성된다. 두 대학의 입학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 전형(450명 모집)과 연세대 수시 2차 진리·자유 전형(344명 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극히 우수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일반고 3학년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입학사정관 전형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유형으로 볼 수 있다.
고려대 수시 2차 일반전형과 연세대 수시 1차 일반우수자 전형은 수능과 논술로 당락이 결정되는 전형으로 서로 같은 유형이다.
공인 외국어 성적과 논술 또는 면접이 중요한 전형으로 고려대는 세계선도인재 전형 190명, 연세대는 글로벌리더 전형에서 500명을 선발한다.
◆ 수시 학생부 전형(입학사정관 전형)
[공통점] 고려대와 연세대 모두 학생부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한다. 특목고와 전문계고를 제외한 일반계고 3학년에 한해서 지원할 수 있고, 졸업생이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같다.
[차이점] 고려대는 고교별 2명(계열별 1명)을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연세대는 추천을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고교별 지원에 제한이 없다. 고려대의 경우 1500여개의 일반고에서 2명씩 추천을 받아 최대 3000명의 서류를 입학사정관 30명이 검토한 후 1단계에서 9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시기가 달라서 고려대는 수시 1차(2-1)에 연세대는 수시 2차(2-2)에 모집한다.
1단계 전형방법으로 고려대는 서류평가를 하고 학생부 교과, 비교과,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배수를 선발한다. 연세대는 학생부 교과로 2배수를 선발하는 점이 다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고려대보다 연세대의 기준이 약간 높다.
[전망 및 대책] 1단계에서 고려대는 교과+비교과 성적이 모두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세대는 학생부(교과)로 선발한다. 반면, 연세대는 2단계에서 서류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선발하고, 고려대는 우선선발을 하지 않는다.
결국, 두 대학 모두 교과와 비교과 성적이 모두 중요하고 면접이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가 우수한 수험생은 서울대 지역균형, 고려대 학생부우수자 전형, 연세대 진리·자유 전형 중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따져서 미리 결정할 필요가 있다.
◆ 수시 일반전형
[공통점] 지난해와 달리 단계별 전형을 하지 않고 일괄합산으로 선발하며, 논술과 수능이 중요한 전형요소가 된다는 점,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같다.
[차이점] 논술 전형일이 다르다. 연세대는 수능 전에, 고려대는 수능 후에 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고려대가 1281명, 연세대가 622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역시 차이가 있다. 우선선발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연세대가 고려대보다 높은 기준을 내세우고 있다.
[전망 및 대책] 지난해에 같은 날 논술을 실시한 것에 비하면 수험생에게 좀 더 유리해졌다고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 두 대학에 모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에 비해 실질 경쟁률이 훨씬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이 매우 중요하고 수능도 중요하다. 학생부 4등급 내외 수험생도 합격할 정도로 논술 성적이 결정적이다. 따라서 논술고사 유형에 맞춰서 미리 준비를 해 두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고 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거의 정시에 합격할 정도의 높은 수준이다.
◆ 정시 일반전형
[공통점과 차이점] 수능 우선선발 70%로 확대, 수(가)+과탐 응시생의 인문계 지원 가능, 인문·자연 모두 논술 폐지, 탐구 3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과목으로 인정하는 점 등이 같다. 인문계열의 영역별 반영비율 역시 같지만 실제 점수를 환산하면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자연계열은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전망 및 대책] 모두 '가'군에서 모집하고 논술을 실시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이 당락을 결정한다. 자신의 수능 점수를 대학별로 환산한 후 지원을 결정하고 반드시 지원경향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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