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골다공증 예방에는 운동이 중요하다 본문
사람의 뼈는 낡은 뼈의 소멸과 새로운 뼈의 생성이 균형을 이루면서 골밀도가 유지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로운 뼈의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부러지거나 부서질 위험이 커진다.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엉성해지는 상태인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중요하다.
특히 뼈에 무게가 실리는 체중 부하운동이 필요한데, 맨손체조·걷기·조깅·가벼운 근력운동 등이 여기에 속한다.
운동 강도는 비교적 가벼운 강도와 보통 강도 사이의 수준이 좋다.
운동 지속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실시한다. 근력 운동은 초기에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앉았다일어서기 등이 적당하다. 여기에 익숙해지면 기구를 이용하는 웨이트 트레이닝도 가능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오인수 교수(정형외과)는 “운동이 뼈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운동을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면서 “운동은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시행해야만 그 효과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은 폐경이 되는 50대 초반을 전후로 골밀도가 급격하게 낮아진다. 남성은 여성처럼 급격하게 뼈의 강도가 약해지는 시기는 없다. 하지만 매년 0.5~1%씩 골밀도가 낮아지며, 여성보다 평균 10년 정도 늦게 골다공증이 발생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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