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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세상

엘리트 택시기사의 두뇌는 훨씬 유연하다

희망연속 2018. 2. 14. 15:35



런던의 택시 기사는 우리같지 않다.

연구원들은 이들 런던의 엘리트 기사들 - 거대한 지식, 즉, 2 만 5 천개에 달하는 거리에 대한 정신적인 지도를 습득하기 위해 수년간을 훈련하는 기사들 - 의 두뇌 해마 조직 뒷부분(rear hippocampus)이 평균적으로 우리보다 크다는 것을 십년도 넘게 알고 있었다.

두뇌의 해마 조직 뒷부분은 학습과 길찾기에 연관된 곳이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모르던 것은 이들 엘리트 기사들이 훈련과정에서 해마 조직 뒷부분이 성장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애초부터 타고난 길찾기의 명수들이었는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을 3 그룹 - 수많은 도로 지식을 습득하여 마침내 엘리트 기사가 된 기사 훈련생들과 훈련을 받았으나 기사 자격 시험에 떨어진 훈련생들, 그리고 통계학적으로 제어 집단이라 불리는 택시 기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3 그룹 - 으로 나누어 4 년 이상 기사 훈련 과정 전 및 과정 중에, 그리고 과정 후에 그들을 테스트하고 두뇌를 스캐닝하였다.
 
이제 과학자들은 이들 그룹이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두뇌 크기에 차이가 없음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기사(가 된 엘리트)들이 도로 지식을 습득하자 해마 조직이 성장했으며, 문자 그대로 '정신'이 변화하고 있었으며 연구원들은 이것을 한 저널(Current Biology)에 온라인으로 오늘자(12월 8일)로 보고하였다.

실패한 훈련생들의 해마 조직은 내내 같은 상태였는데, 이로써 성공한 엘리트 기사들은 적어도 한 가지는 타고난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그들의 두뇌는 다른 사람들보다 (성정하기 쉽도록) 유연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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