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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

미국 노인들의 장수비결

희망연속 2014. 7. 24. 16:06

 

 

 

1900년만 해도 미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49살에 불과했다는데 지금은 79살이라고 하니 놀랄일도 아니다. 

 

오늘 미 CBS '60분'이 '90살 넘도록 장수하게 하는 요인?'과 관련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증적 연구결과를 취재해 보도했다. 

 

방송에는 1914년생부터 1920년생까지 90 이상을 사는 노인들이 여럿 등장하여 그들의 장수 요인을 증언하는 내용들이 등장한다. 90 노인이 부끄러워 얼굴이 벌개지는 인터뷰 장면도 나온다.  

 

CBS '60분'이 찾아간 곳은 로스엔젤레스 남쪽 '레저 월드'란 은퇴자 커뮤니티 마을이다.

 

이곳에는 '90+'란 연구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1981년 이래 축적된 14,000여명의 은퇴자 노인들의 파일들이 쌓여있다고 한다.

 

이 파일들을 뒤져 현재까지 90세를 넘기며 장수하는 노인 1,600여명을 가려내 그들의 '장수 요인'을 분석했다고 한다.

 

안면근육, 반사작용, 신체균형감각, 신체동작 반응속도, 기억력, 마음의 상태 같은 것을 6개월 단위로 측정하며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프로젝트팀이 제시하는 분석자료는 그 동안 우리에게 잘 알려진 건강상식의 틀 안에 있는 것도 있고, 미처 모르고 있던 것들도 있다.


 

'90+' 프로젝트 연구팀이 밝힌 '장수 비결'의 내용을 일부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전자가 장수하는데 매우 중요하나 절대적 요인은 아니다.

 

2. 비흡연자가 흡연자보다 장수한다. 담배는 오래사는 데 걸림돌인 것이 틀림없다.

 

3. 분명히 운동하는 사람이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산다.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일 최소 15분은 운동을 해줘야 효과가 있다. 하루 45분 정도의 운동량이 건강과 장수에는 가장 좋다. 늘 숨차고 땀나도록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에 15분 가볍게 걷고 저녁에 정원 손질이나 다른 몸쓰는 가사일을 하는 것도 괜찮다.  

 

45분을 넘어 3시간 운동하는 것이 결코 더 좋다고 볼 수 없다.

 

4. 적절한 음주는 장수하는 데 좋다. 


그것이 꼭 레드 와인일 필요도 없다. 마티니등 어떤 술이라도 하루 한두잔 정도의 적절량 음주는 비음주자보다 사망율을 10~15퍼센트 줄이며 장수하는데 좋다.

 

5. 비타민이나 영양제 복용은 장수와는 상관이 없고 별 도움 안된다.

 

6. 청결한 삶(CLEAN LIVING)도 장수와 관련이 없다.

 

7.커피도 하루 1~3잔의 적절량을 마시는 것이 아예 안마시는 것보다 장수에 좋다.

 

8.북클럽에 가입하고, 친구들 자주 만나고, 신문 읽기, 보드게임 등등 정신활동과 사회적 관계를 원할이 유지하는 것이 좋다.

 

9. 젊어서 비만이나 과체중은 좋지 않지만, 나이들어서는 평균이상의 약간의 과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장수에 좋다.


 나이들어 삐쩍 마른 것은 오히려 장수 하는데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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