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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세

체리의 효능

희망연속 2014. 7. 22. 13:34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빙수, 케익 등 각종 디저트류에서 그 화룡점정은 새빨간 빛을 내는 체리 하나다. 무릇 어떤 디저트 음식에 올려 놓아도 그 한 입거리 체리가 가진 존재감은 어느 것에 비할 바가 없다.

 

이 때문일까, ‘과일중의 다이아몬드’라는 체리의 별칭은 비단 구슬만한 체리하나가 가진 영양도 영양이지만, 감출 수 없는 그 화려함 때문일지도 모른다.

순우리말로 ‘버찌’라 불리는 체리는 벚나무의 열매다. 우리에게는 디저트나 수십가지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을 수 있는 한 업체의 체리 아이스크림 메뉴로 익숙하다.

 

국내에서 7~8월 여름철에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과일.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듬뿍 담은 제철 과일은 피로 회복과 면역력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수분함량이 높아 피부에도 좋다.

탐스러운 곰붉은 빛 체리에는 피부 미백과 노폐물 배출을 돕는 비타민C와 피부 면역력올 높이는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때문에 지치기 쉬운 여름 피부에 꼭 필요한 영양 식품이기도 하다.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은 피부 점막의 점액 분비를 촉진시켜 피부 건조를 막아줄뿐 아니라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젊음의 비밀이 숨어있다=체리에 들어있는 케르세틴(qurcetin)과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체리의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한다. 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과산화억제 기능을 해 노화를 예방한다.

 

씨를 뺀 체리 100g에는 최고 300㎎의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시력 저하를 방지하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며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뿐 아니라 체리의 안토시아닌은 소염, 살균 효과가 탁월해 위장에 순하게 작용하면서도 아스피린의 10배에 이르는 소염작용을 발휘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에게도 좋다.

또 100g당 66㎉로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중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체리는 또 비타민,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어린아이용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수박, 복숭아 뛰어넘은 여름과일의 제왕=체리는 대표적인 여름과일인 수박의 아성까지 넘보며 ‘여름 과일의 제왕’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종류별 과일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체리가 전체의 21.7%를 기록하며 수박을 제치고 과일 매장 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체리는 산지인 미국의 작황 호조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작년보다 30% 가까이 저렴해진 것이 그 이유다.

세계 체리 생산량의 70% 이상, 국내 수입량의 80% 이상이 워싱턴, 오리곤, 아이다호, 유타, 몬태나 등 미국 북서부의 5개주에서 생산된다.

 

일명 ‘워싱턴 체리’라고 불리는 미국 북서부 체리는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 등 날씨에 민감한 체리 재배의 최적 조건으로 인해 체리 중에서도 월등한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선민 미국 북서부체리협회 이사는 “2012년에 체리 수입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었던 원인은 미국 현지에서의 체리 생산도 좋았을뿐 아니라, 한미 FTA 체결로 관세가 무관세가 된 혜택도 많이 봤다”며 “지난해엔 현지 체리 생산량 감소로 수입량이 4462t에 그치는 등 다소 감소했지만, 올핸 산지 작황이 좋아 체리 수입량도 늘고 값도 싸져 저렴한 가격으로 체리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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