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숲속을 걸으면 건강효과 만점 본문
숲의 심신 치유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휴양림, 산림욕장 등을 찾는 이가 크게 늘고 있다.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감소, 두통·불면증 완화 등 숲의 치유 효과는 여러 국내외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특히 초여름은 나무가 사계절 중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시기여서, 이때 숲을 찾으면 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산림향 맡으면 면역력 증가시키는 유전자 활성화
피톤치드는 나무가 세균·디프테리아 같은 유해 미생물을 죽이고 건강하게 살아남기 위해 내뿜는 천연 휘발성 항균 물질이다. 상쾌한 산림향이 난다.
피톤치드가 몸에 들어가면 혈압과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고, 심폐 기능과 장 기능이 강화된다.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는 "피톤치드를 쥐의 몸에 주입했더니,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몸속 사이토카인 관련 유전자가 활성화됐다"고 말했다.
피톤치드 외에 나뭇잎의 녹색, 물·새·바람 소리 등이 오감을 자극하는 것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우종민 교수는 "이런 이유로 숲에 머물면 긴장·스트레스가 줄고 자율신경계가 안정화돼 면역력이 강해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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