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유방암에 카레가 좋다 본문
카레 주 원료 중 하나인 강황의 커큐민 성분이 적은 양으로도 특별한 부작용 없이 유방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커큐민은 또 뇌 신경질환 완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뇌 신경 재생성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황 후추 등 다양한 카레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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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레 제품들. |
가천대 길병원 전용순 교수는 “커큐민은 독성이 없으면서 항암효과가 뛰어난 물질로 알려졌지만, 이를 암 치료에 사용하기에는 낮은 흡수율과 빠른 대사, 함량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유방암의 경우 정맥주사나 경구투여 없이도 유관을 통한 약물 사용이 가능해 커큐민 투여 실험을 진행한 결과, 경구투여와 비교해 20분의 1의 낮은 함량으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대 이재원 교수는 “커큐민은 뇌 신경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신경재생성과 관련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와 관련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500nM의 저농도 커큐민으로도 해마신경재생성은 물론 이의 생물학적 활동을 자극해 뇌신경의 인지 및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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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 회장 |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호)가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 문화와 건강기능성’을 주제로 개최한 ‘제4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의 약리·의학적 임상 효과 외에도 카레 원료인 강황,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 효과가 속속 발표됐다.
한국식품과학회 이호 회장은 “카레의 주 원료인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의 다양한 건강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카레와 강황 등의 향신료는 일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카레 및 강황에 의한 유방암 억제 효과, 커큐민의 뇌인지 기능개선 효과, 향신료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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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훈 대표 |
비만 효과 등 국내외 최신 연구결과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자, 카레 및 향신료에 기반한 식문화가 주는 행복한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후원한 오뚜기 이강훈 대표는 “최근 카레와 향신료의 의학적 효능이 지속적으로 밝혀지면서 관련 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강황, 후추 등의 생리활성 효과에 대한 연구 내용들이 다양한 식품개발에 활용돼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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