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속
긍정적인 사람이 심장병 덜 걸린다 본문
<헬스톡톡> 심장병 위험, 마음만 먹으면 30% 줄인다
지나치게 철저한 성격이나 감정이 무딘 것도 심혈관 질환 발생을 늘릴 수 있습니다.
헬스톡톡 주치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담배와 고지혈증, 혈압과 당뇨가 있을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지만 이러한 위험이 전혀 없는데도 혐심증 등 심장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심장병의 위험인자 중 결코 빼놓아서는 안 될 것이 감정"이라고 강조합니다.
심장병을 예방하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잘 될거라고 믿으면 불안하지 않고 혈압과 맥박 등 혈관도 함께 안정되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엇박자를 내는 경우를 피할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최근 연구에 의하면 낙관적인 사람은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사람들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30%까지 감소했다"며 "또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 중에서도 우울증이 심할수록 결과가 더 나빴다"고 조언합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쉬운 일에 비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때 심혈관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태어나면서부터 뭐든지 잘하는 사람은 없지만 긍정적인 생각도 연습하면 좋아질 수 있다"며 "잘 될 거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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